사랑은 봉사입니다.
봉사는 사랑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 곁에 함께 동반해야 하는 사회복지사와 간호사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복지사, 간호사라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전문적인 기술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전문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하느님께서 주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를 희망합니다.
성서에서 착한 사마리아 사람에 대한 비유를 통해 사랑의 봉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착한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를 만나 자기가 갖고 있는 것 모두 것을 빼앗길 뿐 아니라 얻어맞기까지 하여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때 사마리아 사람은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측은하게 보았습니다. 그는 그를 가엾은 마음이 들어 가까이 가서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고,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간호해 주면서 다음날 여관 주인에게 자기 주머니에서 돈 두 데나리온을 꺼내어 주고 ‘저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오는 길에 갚아 주겠소.’ 부탁하고 떠났습니다.
이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행위는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 또는 전문인들이 봉사활동 하는데 갖추어야 하는 자세로 보여 집니다. 먼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가까이 간다는 것은 봉사하는 사람의 기본 마음의 자세입니다. 또 자신이 갖고 있는 물질적인 수단을 아낌없이 내어 줌으로서 직접적인 고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여관으로 데리고 가는 것은 계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베려하고 마지막으로 그가 고통에서 회복되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잊지 않습니다.
이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행위를 본 대학교에서는 사회봉사센타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봉사까지 꽃대 학생들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갑니다.
우리는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마태25,40) 이라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곳. 이곳이 꽃대 사회봉사센타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